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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포영화 추천 방탈출 힌트로 풀어나가는 유괴사건 <블랙폰>

by 리뷰어새 2023. 6. 7.

 

 

블랙폰은 2022년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로 호러영화 지수 중 높은 점수와 뜨거운 반응을 받았던 영화다. 영화감독인 스콧 데릭슨은 마블 최고의 시리즈 중 하나인 닥터 스트레인지를 연출한 감독으로 블랙폰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공포영화 마니아들에겐 유명한 호러 영화 전문 제작사인 블룸하우스가 만든 만큼 많은 호러영화 팬들이 기대를 가졌는데 기대만큼 기괴하고 소름끼치는 내용이였던 것 같다.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나로써도 근래들어 봤던 공포영화 중 굉장히 괜찮았던 공포영화라고 꼽고 싶다.  또한 한화 2100억원을 돌파해서 제작비 대비 거의 9배의 달하는 흥행 수익을 달성했다고 한다.  

 

겁이 많아보이지만 피니가 잡혀온 지하창고에서 벗어나기위해 온갖 노력을 한다. 유괴범은 잔인하고 기괴해서 작고 약한 어린아이와 대비되어 더욱 기괴한 느낌이 든다. 블랙폰은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인 조힐 작가의 20세기 고스트 속 단편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소설을 영화로 만들어 매력적으로 재탄생되었다. 

 

메이슨 테임즈가 맡은 피니역은 귀여운 남자아이다. 피니가 사는 작은 동네에선 계속해서 아이들 실종사건이 일어난다. 주인공인 남자아이 피니의 절친인 로빈조차 실종되고 부모님들의 걱정은 계속되던 와중 집으로 귀가하던 피니가 납치가 된다. 70년대 배경인 만큼 cctv나 블랙박스 등의 조사가 없었기에 유괴사건은 미제사건으로 남기가 쉽고, 해결되기 어려운 범죄사건이였다. 그렇게 피니는 이상한 가면을 쓴 남자한테 납치 당하며 지하창고에 갇힌다. 지하창고 안엔 유일하게 있는 검정 전화기 뿐이다. 

처음엔 고장난 듯한 벽걸이 전화기에서 가면을 쓴 남자가 나가니 전화기가 울리고 몇 년 동안 동네에서 실종됐던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납치 당한 아이들이 계속해서 피니를 돕는다. 흉흉하게 소문만 돌던 유괴범이 진짜라니 피니는 자신이 살아나갈 수 없다고 생각하며 좌절할때마다 그 공간에서 똑같이 잡혀왔던 친구들이 전화로 도움을 준다. 친구들이 다른 공간에 갇혀있는 것인지 죽어서 전화를 해주는 것인지 피니는 헷갈리지만 그 친구들의 도움으로 계속해서 도망칠 기회를 얻게된다.

영화 내내 긴장이 되어 몰입을 이끄는 분위기가 무섭기도 하고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유괴범과 전화기 벨소리가 은근히 소름끼치는 자극을 선사한다. 

 



 

방탈출 힌트로 풀어나가는 유괴사건

어찌보면 방탈출이 생각나는 영화 블랙폰. 

공포 방탈출을 해 본 적이 있는 사람들은 알텐데 공포테마의 방탈출 게임을 가면 갑작스럽게 놀래키는 장치나 스산히 느껴지는 분위기 그리고 어둡게 꺼둔 조명들이 사람의 공포심을 자극한다. 블랙폰은 피니가 지하실에 갇혀있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물론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있기는 하다. 피니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른들, 친구들, 피니 동생의 이야기도 있지만 피니가 직접 탈출하기위해 노력하는 장면이 대부분이다. 그걸 보다보면 방탈출을 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방탈출을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전화기를 통해 힌트를 달라고 하는데 꼭 그 모습이 피니가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아 탈출을 도모하는 장면이라는 생각이 든다.

죽은 아이들은 피니를 살리기 위해 정확한 말은 아니지만 단어를 모아 이야기하거나 직접적으로 방법을 알려주거나 물리적인 도움을 어떡해 주는진 모르지만 그렇게 주는 아이도 있다. 아이들은 실종된 차례대로 나타나서 자신들이 시도했던 방법을 알려준다. 이 글을 읽고 방탈출을 생각하며 블랙폰의 매력적인 공포분위기가 망쳐지지만 않길 바란다.

 

 

 

100분의 러닝타임과 5분안에 끝나는 결말

100분 정도 러닝타임의 영화인데 결국 마지막 5분으로 모든 것이 끝난다. 스포이기 때문에 내용을 설명할 순 없지만 피니는 온갖 탈출하기 위한 방법을 세우지만 큼지막한 어른의 몸을 밀치고 창고를 탈출하기는 어렵기만하다. 하지만 그 와중에 유괴범의 남자형제가 갑자기 나타나 피니를 돕기 시작하며 이야기가 달라진다. 

꼭 공포영화에 있을법한 장치로 나오는 사람이지만 예상을 빗나가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이러한 점이 생각보다 무서운 공포영화를 만들어낸 감독의 연출과 작가의 공포력인것일까. 

공포영화를 보다보면 앞뒤가 맞지않아 개연성이 떨어지기도 하는 경우가 많기도 하다. 아니면 꼭 무서운 장면을 억지로 넣으려고 하다보니 결말이 흐지부지하게 끝나버리기도 하다. 하지만 블랙폰의 경우 단순하게 허무하기만한 결말이 아니여서 좋았다. 알고보니 무엇이 였다. 알고보니 이렇게 됐다 라기 보다 좀 더 정확한 결말로 끝을 맺고 결말을 맺어가는 과정에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주기 때문에 보고나서 절대 후회하지 않을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 

 

아역배우들의 연기력

블랙폰의 유괴범 역할로 나오는 에단호크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대배우이다. 그래버 역할을 하는 에단호크는 사이코패스 역할로 가면을 쓰고 나와 등장하는 장면만으로도 공허하며 서늘한 느낌을 준다. 가면 뒤에 있는 얼굴이지만 연기력 하나로 가면의 모습이 슬퍼보이기도 무서워보이기도 기뻐보이기도 한다. 

그런 에단호크와 연기하는 것을 영광이라 생각한 메이슨테임즈의 연기력 또한 훌륭해서 공포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스콧 데릭슨 감독은 메이슨 테임즈를 블랙폰의 피니역으로 만난 것이 행운이라하며 매력적인 영화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극찬했다고 한다. 에단호크 또한 메이슨과 연기하는 것이 즐겁고 편하다고 칭찬을 했다고 한다.

눈빛이나 표정까지 섬세하게 표현했던 피니역의 메슨 테임즈는 기묘한 제스처와 비주얼의 마스크의 에단호크의 연기력에 맞서 용기있게 맞서 싸우는 남자아이를 연기하며 분위기를 압도했다.